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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뷰티

입술 각질 잠재우는 립 조합, MAC 파우더 키스 923 & 라이트풀 프라이머

by 현서glow 2025. 4. 9.

메이크업을 좋아하지만, 유독 립스틱만 바르면 각질이 도드라져 고민이셨던 분들 많으실 거예요.

저 역시 립밤을 발라도 소용없던 타입인데요, 요즘 완전히 정착한 조합이 있어요.
바로 MAC 파우더 키스 립스틱 923호라이트풀 C+ 틴티드 프라이머입니다.
 

MAC 립스틱

MAC Powder Kiss Lipstick 923

Stay Curious – 따뜻하고 부드러운 로지 코랄의 정석
923호는 파우더 키스 라인 중에서도 특히 손이 자주 가는 컬러예요.
핑크와 코랄의 중간, 말 그대로 ‘톤 구애 없이’ 누구에게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의 립.
무엇보다 놀랐던 건 입술 각질이 눈에 띄게 잠잠해진다는 점이에요.
매트 립 특유의 건조함 없이, 보송한데 부드럽게 발려요.
겉은 파우더리하지만 안쪽은 촉촉함이 살짝 남는 제형이라
립밤 없이도 하루 종일 편안하게 유지돼요.

  • 컬러명: Stay Curious
  • 컬러 톤: 웜톤도 쿨톤도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로지 코랄
  • 제형: 포뮬러는 매트하지만 전혀 뻑뻑하지 않아요
  • 발림성: 스르륵, 손가락 블렌딩만으로도 자연스러운 음영 연출
  • 각질 커버력: 입술 표면을 정돈해주는 느낌이 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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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Lightful C+ Coral Grass Tinted Primer

립 프라이머처럼도 쓰이는 은은한 톤업 베이스
라이트풀 C+ 틴티드 프라이머는 사실 피부용 베이스 제품이지만, 저는 이걸 립 프라이머처럼도 활용하고 있어요.
입술 위에 살짝 얹어주면 톤이 정돈되면서, 립 컬러가 훨씬 선명하게 살아납니다.
특히 파우더 키스 같이 소프트한 제형 립과 함께 쓸 때 밀착력과 발색력이 확실히 달라져요.

  • 사용감: 가볍고 수분감 있는 텍스처
  • 광채감: 피부에도, 입술에도 자연스러운 윤기 부여
  • 추천 이유: 립 전용 프라이머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마무리감

조합 사용법

  1. 라이트풀 틴티드 프라이머를 입술에 얇게 톡톡 두드려 정돈
  2. 파우더 키스 923호를 입술 안쪽부터 바깥으로 블렌딩
  3. 입술 경계를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풀어주면, 내추럴 음영 립 완성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 입술 각질 부각이 심해 립스틱 바르기 어려우셨던 분
  • 자연스러운 톤다운 핑크 립을 찾고 있는 분
  • 립 컬러가 잘 뜨는 느낌이 싫으신 분
  • 데일리와 포멀 메이크업 둘 다에 어울리는 립을 찾는 분

MAC 립스틱은 늘 사랑받지만, 이 두 조합은 개인적으로 **‘꾸안꾸 립 메이크업의 정석’**이라고 생각해요.
편안하지만 확실하게 정돈된 느낌.
매일의 분위기에 차분한 무드를 더하고 싶다면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 완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