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을 좋아하지만, 유독 립스틱만 바르면 각질이 도드라져 고민이셨던 분들 많으실 거예요.
저 역시 립밤을 발라도 소용없던 타입인데요, 요즘 완전히 정착한 조합이 있어요.
바로 MAC 파우더 키스 립스틱 923호와 라이트풀 C+ 틴티드 프라이머입니다.

MAC Powder Kiss Lipstick 923
Stay Curious – 따뜻하고 부드러운 로지 코랄의 정석
923호는 파우더 키스 라인 중에서도 특히 손이 자주 가는 컬러예요.
핑크와 코랄의 중간, 말 그대로 ‘톤 구애 없이’ 누구에게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의 립.
무엇보다 놀랐던 건 입술 각질이 눈에 띄게 잠잠해진다는 점이에요.
매트 립 특유의 건조함 없이, 보송한데 부드럽게 발려요.
겉은 파우더리하지만 안쪽은 촉촉함이 살짝 남는 제형이라
립밤 없이도 하루 종일 편안하게 유지돼요.
- 컬러명: Stay Curious
- 컬러 톤: 웜톤도 쿨톤도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로지 코랄
- 제형: 포뮬러는 매트하지만 전혀 뻑뻑하지 않아요
- 발림성: 스르륵, 손가락 블렌딩만으로도 자연스러운 음영 연출
- 각질 커버력: 입술 표면을 정돈해주는 느낌이 강해요
MAC Lightful C+ Coral Grass Tinted Primer
립 프라이머처럼도 쓰이는 은은한 톤업 베이스
라이트풀 C+ 틴티드 프라이머는 사실 피부용 베이스 제품이지만, 저는 이걸 립 프라이머처럼도 활용하고 있어요.
입술 위에 살짝 얹어주면 톤이 정돈되면서, 립 컬러가 훨씬 선명하게 살아납니다.
특히 파우더 키스 같이 소프트한 제형 립과 함께 쓸 때 밀착력과 발색력이 확실히 달라져요.
- 사용감: 가볍고 수분감 있는 텍스처
- 광채감: 피부에도, 입술에도 자연스러운 윤기 부여
- 추천 이유: 립 전용 프라이머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마무리감
조합 사용법
- 라이트풀 틴티드 프라이머를 입술에 얇게 톡톡 두드려 정돈
- 파우더 키스 923호를 입술 안쪽부터 바깥으로 블렌딩
- 입술 경계를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풀어주면, 내추럴 음영 립 완성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 입술 각질 부각이 심해 립스틱 바르기 어려우셨던 분
- 자연스러운 톤다운 핑크 립을 찾고 있는 분
- 립 컬러가 잘 뜨는 느낌이 싫으신 분
- 데일리와 포멀 메이크업 둘 다에 어울리는 립을 찾는 분
MAC 립스틱은 늘 사랑받지만, 이 두 조합은 개인적으로 **‘꾸안꾸 립 메이크업의 정석’**이라고 생각해요.
편안하지만 확실하게 정돈된 느낌.
매일의 분위기에 차분한 무드를 더하고 싶다면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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